약학대와 수의과대학의 수업연한이 6년으로 연장된다.
교육부는 29일 현행 4년제인 약학대와 수의과대학의 수업연한을 6년으로
늘리기로하고 이같은 계획(안)을 대학교육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요구했다.
교육부는 대교심의 심의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경우 교육법시행령을 고쳐
오는 94년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교육부가 이같이 수업연한연장방침을 정한것은 약학대학의 수업연장에
관해 관련대학의 의견을 조사한결과 약학대학이 설치된 전국 20개대학중
서울대등 14개대학이,14개학교법인중 10개법인이 찬성했으며 보사부도 이의
필요성에 동의한데 따른 것이다.
또 수의과대학의 수업연한연장에 대해서는 서울대등 전국10개대학전부와
농림수산부가 찬성의사를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와 한국약학대학협의회는 지난해 5월부터
"범약계6년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약사의 임상교육강화와 신약개발및
약학연구를 위해서는 수업연한이 6년으로 연장돼야한다고 교육부등에
촉구해 왔었다.
현재 약학은 프랑스6년,미국 5 6년제로 되어있으며 수의학은 미국 일본이
6년,프랑스 영국이 5년으로 수업연한을 정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