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관리 10대 계열중 현대를 제외한 한진 금호 쌍용그룹은 계열주들에게
빌려준 대여금을 모두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진등 3개 그룹은 계열주등에 빌려준 대여금을
5월말까지 전액회수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금융제재를 받게될 것이라는
은행감독원의 경고에 따라 각각 계열주들로부터 대여금을 모두 회수했다.
한진그룹은 이달중 계열주들로부터 1백억원,금호는 90억원,쌍용은 4억원을
회수했다.
그러나 현대그룹 18개 계열사들중 2개 계열사만 정주영 국민당 대표
일가로부터 1백80억원의 대여금을 현금으로 회수했을뿐 나머지 16개
계열사는 회수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