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사채시장에 대한 자금공급은 줄어들고 있는데 반해
사채자금수요는 늘고 있어 사채금리가 올들어 최고수준까지 올랐다.
31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사채금리는 지난27일현재 B급어음의 경우
주초보다 1.2%포인트 오른 연21.6%를 기록,연초의 20.99%를 넘어서며
올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A급어음의 경우도 연19.2%로 같은기간 1.8%포인트나
급등,연중최고치(연19.88%)에 바짝 다가섰다.
사채금리가 이같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올들어 사채성자금이
중개어음등을 통해 제도금융권으로 1조원이상이 유입된데다 최근 검찰이
신정제지부도를 계기로 사채업자의 자금조사를 확대하고 있어
사채자금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은행등서 월말소요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의 사채자금수요는 크게 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