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전문의약품을 주로 생산해 온 제일제당이 일반의약품시장에도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제일제당은 최근 전문의약품만으로는 올 매출목표
1천억원 달성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일반의약품(OTC)시장 진출을
결정하고 과장급 1명과 사원 2명으로 "OTC개발추진팀"을 구성,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일제당은 특히 물질특허제 도입과 시장개방등으로 우리 제약산업의
국제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이에 대처하기 위해선 우리
고유의 약제가 개발돼야 한다고 보고 추진팀으로 하여금 한방생약제제를
중점 개발토록 할 계획이다.

제일제당은 올해 안에 한방 생약제제를 주성분으로 한 신제품을 최소한
2종 이상 개발,선보인다는 계획 아래 구체적인 작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