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최대신발생산업체인 화승그룹계열의 화승산업(대표 손기창)과
(주)화승(대표 박정수) 화승통상(대표 손기창)등 3개사가 (주)화승
한개회사로 흡수합병된다.

2일 화승그룹은 순자산의 40%로 제한된 계열사간 상호출자비율을 어겨
지난4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해소명령을 받은 이들 3개 계열기업을
합병,상호출자한도초과분을 해소키로했다고 밝혔다.

화승산업은 69억9천4백만원,(주)화승은 24억5천1백만원,화승통상은
1억5천3백만원을 각각 한도초과해 상호출자하고있다.

이들 세회사는 현재 합병을 위한 실무작업을 추진중이며 이달말께
정식합병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3개회사가 합병되더라도 기존개별회사가 운영하던 공장이나
고용하던 인원 사업내용등에는 거의 변화가 없이 3개부문의
전문사업부문별로 각개의 대표이사제를 두어 책임경영제를 실시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