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에 착수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8일 오전 10시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전 의원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물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임 전 의원 측 변호인이 서울 마포구 경찰청사에 출석해 포렌식 작업을 참관하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출석하지 않았다.임 전 의원은 2020년 4월 총선 무렵 통일교 측으로부터 3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15일 임 전 의원의 자택과 통일교 본부 등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연관된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임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한편 임 전 의원은 금품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집값 상승을 잡기 위해 대형 기관투자자의 단독주택 매입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대형 기관투자자들의 단독주택 매입을 즉시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의회에 이를 법제화할 것을 촉구하겠다며 집은 사람이 사는 곳이지 기업이 사는 곳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2주 후 다보스 포럼 연설에서 주택 공급 및 주택 가격 안정화 방안을 비롯한 여러 정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의 주택 가격 급등 배경에는 대형 투자회사들의 주택 매입과 함께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시작된 인플레의 영향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블랙스톤, JP모건 체이스를 포함해 여러 대형 기관투자자들은 최근 몇 년간 주택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단독주택 매입을 늘리고 있고, 주택을 사들여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이에 미국의 주택 가격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이 포함된 2020년부터 2025년 사이에 약 55% 상승했다기업의 주택 매입으로 가격이 상승하자 여야도 기업 투자자의 주택 매입 제한을 추진하고 있다.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전체 주택 공급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오히려 시장 투자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현대모비스가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양산할 시점에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보틱스 분야 첫 고객사다.현대모비스는 이를 통해 로봇용 액추에이터 시장에 우선 진출할 계획이다. 액추에이터는 제어기에서 신호를 받아 동작을 수행하는 핵심 구동장치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작하는 재료비의 60%가량을 차지한다.현대모비스는 액추에이터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고성능 로보틱스 부품으로 설계 역량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만 대 규모 로봇 공장을 북미에 짓겠다고 발표했다.현대모비스는 액추에이터를 시작으로 핸드 그리퍼, 센서, 제어기, 배터리팩 등 핵심 부품 연구개발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글로벌 조사 기관들에 따르면 현재 약 7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로봇 시장이 연평균 17% 가까이 성장하며, 오는 2040년 약 800조원대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현대모비스는 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현대모비스와 퀄컴은 각 사가 보유한 시스템 통합, 센서 퓨전, 영상인식, 시스템 온 칩 기술을 바탕으로 통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현대모비스의 제어기와 소프트웨어에 퀄컴의 반도체 칩을 적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확장성을 강조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도 가속화한다.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