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건설이 지난5월 한달동안에만 총3천억원규모에 이르는 5건의 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는등 주택전문건설업에서 종합건설업으로 변신을 꾀하고있다.

6일 이 회사에따르면 지난달 25일 경기도시흥시가 발주한 6백억원규모의
시흥월곶지구 공유수면 매립공사를 따낸것을 비롯 도로공사가 발주한
5백억원규모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5공구건설공사,안양시의
1백71억원상당의 경수산업도로 확장공사등 관공사수주액이 1천3백억원에
달했다.

또 민간공사로는 서울동대문구답십리동 제7구역에 1천7백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재개발사업 1천억원공사와 마포구공덕동 제1구역에 8백가구를
건설하는 재개발사업(5백50억원규모)공사를 수주했다.

우성의 이같은 수주실적은 장기간에 걸친 주택경기침체로
주택건설사업쪽보다는 매립 지하철 고속도로 항만건설공사등으로
사업다각화를 모색한데 따른 것으로 주택건설업계에 파급효과가 클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