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향해 사과했다. 그가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 조 대표를 언급하며 빈자리 사진을 찍는 모습 등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다.정 의원은 2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사가 뜬 걸 보고 아차 싶었다. 본회의장에서 재미있으라고 농담을 한 것인데 조국 대표님께서 당황하셨을것 같다. 미안하게 됐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워낙 인간적으로 친한 분이라서 조크(농담)를 한 것인데 쫑코(핀잔의 비속어)를 준 꼴이 돼 저도 당황스럽고 조국 대표도 당황했을 것 같다"며 "문자로 사과드렸지만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재차 강조했다.정 의원은 "지금은 재보궐선거로 어쩔 수 없이 '따로' 선거운동하는 선의의 경쟁 관계이지만 2027년 대선 때는 '또 같이' 강물에서 만나 큰 바다로 함께 가리라 믿는다"면서 "이번 일은 제 부주의였기에 조국 대표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또 갈라치기 소재로 쓰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지지자들에게 당부했다.그러면서 "혹시 영광에서 만나면 웃으며 악수하자"고 조 대표에게 청했다.앞서 정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됐던 '채 해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에 대한 표결 과정에서 조 대표 불참을 놓고 "조국 대표는 왜 안 온 거야? 지금 영광에 가 있어?"라며 말했다.전남 영광, 곡성군수 보궐선거 지원에 올인한 조 대표는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펼칠 것으로 예상, 20일쯤 국회에 출석해 표결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여당이 필리버스터를 포기하면서 표결이 19일 오후에 진행돼 참석하지 못했다.당시 정 의원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9일(현지시간) 체코 오스트라바시 인근 노소비체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체코공장을 방문해 유럽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해외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있는 현지 임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유럽 내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전기차 생산거점인 현대차 체코 공장에서 현지 주요 사업 현안을 점검하며 새로운 미래 성장 해법을 모색했다. 또 그는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 제조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는 체코공장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정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체코공장 임직원들의 헌신과 전문성, 강력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체코공장은 친환경 모빌리티 비전과 기술을 위한 미래 투자의 핵심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그룹의 지속적인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차 체코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상징적 해외 생산거점으로, 경제·산업·사회적 영역 전반에 걸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현지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현대차가 체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기여했다.최근에는 유럽 중동부를 강타한 폭풍 '보리스'로 인한 홍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00만 코루나(약 6억원)를 기부했다. 성금은 비영리 단체인 '피플 인 니드'에 전달돼 현대차 체코공장 인근 모라비아실레시아 지역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정 회장은 "품질과 안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며 "체코공장의 우수한
한국 프로야구팀 KIA 타이거즈 응원 춤 '삐끼삐끼'의 인기가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하기로 소문난 미국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들이 추는 삐끼삐끼'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해당 글에는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들이 '삐끼삐끼'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이 담겨 있다.영상의 주인공은 최고 인기 미식축구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치어리더들로 이들은 NFL에서도 빼어난 미모로 유명하다. 넷플릭스는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아메리카스 스위트하츠-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치어리더들'을 공개하기도 했다.국내 네티즌들은 "이게 어쩌다가", "어디까지 가는 건가", "치어리더라 그런지 느낌을 잘 살린다", "수출에 성공한 케이스", "레벨이 다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삐끼삐끼'는 기아 타이거즈가 수비를 할 때 투수가 상대팀 타자를 삼진아웃 시키면 치어리더가 일어나 선보이는 짧은 퍼포먼스로,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쉬운 동작으로 만들어졌다.치어리더 이주은이 화장을 고치던 중 '삐끼삐끼' 노래가 나오자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모습이 화제가 되면서 이는 챌린지 형식으로 확산했다.'MZ 팝스타'로 추앙 받는 올리비아 로드리고도 이주은을 따라 화장을 고치는 시늉을 하다 '삐끼삐끼' 춤을 춘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삐끼삐끼' 춤을 조명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엄지손가락 두 개를 치켜세우며 추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