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증시는 전날 대미실업의 부도여파로 6공등들어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불안감을 느낀 투자자들이 전장초반부터 투매양상을 보여 한때
지수가 전날보다 12.27포인트까지 떨어지는 `붕괴양상''마저 보였으나
후장들어 폭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가담,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5포인트 내린 5백61.80을 기록, 또다시 6공최저치를 경신했다.
종목별로는 전반적으로 매도가 우세를 보인 가운데 저가 대형주와 금융
주에 매기가 몰렸으며 음식 철강 전자주등에는 매물이 쏟아졌다.
이날 상승종목은 상한가 27개를 포함 1백89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2백8개
를 포함 5백80개였으며 거래량은 1천6백여만주, 거래금액은 1천9백여억원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