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진정책으로 공사물량이 줄어들자 건설업체의 덤핑수주가 크게
늘고있다.
13일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5월까지 건설업체들이
공사예정가격의 85%이하로 저가낙찰받아 건설공제조합에 차액보증을 요구한
사례는 모두 7백6건 8백19억9천만원에 이르렀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건수로는 1.9배,금액으로는 3.4배 늘어난
수준이다.
덤핑수주의 이같은 증가는 지난해부터 실시되고있는 건축규제조치로
민간공사물량이 줄어들자 공사물량의 부족을 느낀 건설업체들이 공공공사의
수주에 적극 나서고있기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