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중국의 호북 강소성등을 가로지르는 장강유역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올들어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신화통신은 15일 장강하류의 강소성에는 하루평균 10여개의 합작 또는
단독출자한 삼자기업이 세워지고 있으며 올1 5월에 투자된 외자규모는
지난해까지 10여년간의 실적을 훨씬 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통신은 또 장강의 중류인 무한에는 년산 30만대의 중국.프랑스
합작승용차공장이 건설되고 있으며 상류 중경에는 홍콩회사와 합작으로
44만평규모의 토지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강연안의 주요도시에는 올1.4분기중에만 8백44건의 외국투자가
이루어졌으며 호북 강서의 삼자기업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2.7배및 3배가 늘어났다고 신화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