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산하 국립공업기술원(원장 최성규)이 보유첨단측정설비를
잇따라 일반기업에 개방,업계로 부터 환영을 받고있다.

지난달 소음차음시험을 위한 잔향및 무향연구실을 중소기업에
이용토록한데이어 이번에는 회전기기정밀시험측정설비를 일반기업에
개방토록한 것.

기술원이 이번에 개방한 회전기기 측정장치는 초고속정밀측정장치 1대와
일반동력계(타이나노미터)4대.

분당 5만RPM까지 측정이 가능한 초고속회전기기로 우리나라에서는
1대뿐인데 기술원이 지난해말 스위스로부터 도입 설치한것이다.

이기기에는 13종의 부속첨단설비가 부착돼 컴퓨터로 회전기류의 회전수
출력 회전력등을 계산해낸다.

기술원은 이기기의 개방으로 산업용전동기 자동차회전기기부품및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70여개업체가 혜택을 볼것으로 전망하고있다.

기술원의 강호선전기전자부장은 이기기의 개방으로 제품의 정밀측정과
고효율의 전동기생산이 가능하게돼 이들업계의 품질제고와 생산성향상을
기할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원은 회전기기개방에 이어 오는 연말에는 EMI(전자파장애)측정설비를
개방키로했다.

EMI설비는 현재 설치중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