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원화의 대미 달러환율은 매매기준율이 달러
당 7백90원30전으로 고시됐다.

이는 지난달초 7백80원을 기록한지 한달만에 10원이 지난해말보다는 무
려 30원이 뛴 것이다.

이처럼 달러환율이 급등하는 것은 무역수지적자로 달러수요가 많은데다
최근 국내외 금융기관의 외환거래활성화로 `투기적 수요''까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