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조금 2만9천원 ... 삼성생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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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남자들이 주변사람들의 애경사에 내는 평균경조금액은
2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경조금봉투는 연간 최소한 10회이상
지출돼 가계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으나 "당연히 해야할 도리"라고
직장인들은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삼성생명이 서울소재 직장인 3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조금 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조금은 기혼남자사원이 평균 3만원,미혼은 2만9,000원이었다. 여사원은
평균 1만8,000원으로 남자의 3분의2정도였다.
대상별 경조금액은 축의금의 경우 가족 친지에게는 5만1,000원,친구
지인에게는 2만6,000원씩을 부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관계로 부조할
때는 평균 1만3,000원을 부담하고 있다.
조위금은 가족 친척이 5만3,000원,친구 지인은 2만8,000원이며 회사관계는
1만3,000원으로 축의금보다 다소 많았다.
경조금을 내는 횟수는 연간 10 14회가 30%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15
19회 28% ?20 24회 18%순이었다. 30회이상 경조금을 내는 사람도 9%에
달했다.
이같은 경조금이 가계에 다소 부담된다는 응답자가 80%,상당히 부담된다는
이도 8%를 차지했다. 10명의 직장인중 9명이 경조금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경조금은 당연히 해야할 도리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68%를 차지했으며<>부담이 돼도 해야한다는 층이 11%<>미풍양속으로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이 9%나 됐다.
반면 체면치레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응답이 8%,마땅히 없어져야할
관습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4%에 불과해 경조금관습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직장인들에게 경조금이 들어가는 대상은 친구 지인이 전체의 61%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관계 22%,가족 친척관계 17%의 순으로 조사됐다.
<송재조기자>
2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경조금봉투는 연간 최소한 10회이상
지출돼 가계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으나 "당연히 해야할 도리"라고
직장인들은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삼성생명이 서울소재 직장인 3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조금 실태"조사 결과 밝혀졌다.
경조금은 기혼남자사원이 평균 3만원,미혼은 2만9,000원이었다. 여사원은
평균 1만8,000원으로 남자의 3분의2정도였다.
대상별 경조금액은 축의금의 경우 가족 친지에게는 5만1,000원,친구
지인에게는 2만6,000원씩을 부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관계로 부조할
때는 평균 1만3,000원을 부담하고 있다.
조위금은 가족 친척이 5만3,000원,친구 지인은 2만8,000원이며 회사관계는
1만3,000원으로 축의금보다 다소 많았다.
경조금을 내는 횟수는 연간 10 14회가 30%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15
19회 28% ?20 24회 18%순이었다. 30회이상 경조금을 내는 사람도 9%에
달했다.
이같은 경조금이 가계에 다소 부담된다는 응답자가 80%,상당히 부담된다는
이도 8%를 차지했다. 10명의 직장인중 9명이 경조금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이같은 경조금은 당연히 해야할 도리라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68%를 차지했으며<>부담이 돼도 해야한다는 층이 11%<>미풍양속으로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이 9%나 됐다.
반면 체면치레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응답이 8%,마땅히 없어져야할
관습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4%에 불과해 경조금관습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직장인들에게 경조금이 들어가는 대상은 친구 지인이 전체의 61%로 가장
많았으며 회사관계 22%,가족 친척관계 17%의 순으로 조사됐다.
<송재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