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그룹이 미국에서 부동산개발사업에 본격 참여했다.

벽산그룹의 미국현지법인인 벽산아메리카는 17일(현지시간 16일)
지난해LA의 메트로센터 재개발구역에 건설한 신종호텔인 레지던스
인Residence Inn)을 개관했다.

레지던스 인의 규모는 2층건물 18동에 1백47개의 객실과 휴게실 식당
회의실 수영장 테니스장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레지던스 인의 소유주는 벽산아메리카와 스웬크의 합작법인인 BSA사이며
세계 각지에 1백50여개의 레지던스 인을 운영하고 있는 "매리어트"브랜드로
대관업무는 미RHW사가 담당하게 된다.

벽산아메리카는 지난 89년7월 미스웬크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벽산측은 부지매입 건설공사를,스웬크사는 설계및 각종 인허가업무를
분담하면서 레지던스 인 건설을 추진해왔다.

레지던스 인은 1 2주일정도 장기투숙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호텔과
여관의 중간요금에다 주방시설이 갖춰진 숙박업소로 미국에서 5년전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