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2.06.18 00:00
수정1992.06.18 00:00
징코민의 메틸알콜 검출사건 수사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동방제약
박화목사장(43)이 국가.소비자보호원.시민의 모임.일부 언론사등을
상대로 회사가 입은 3백16억원의 소송을 내겠다고 밝혀 징코민
파동이 법정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박사장은 "국가가 근거없는 부당한 공권력을 남발, 나와 동방제약에
심각한 정신적.경제적 손실을 끼쳤다"며 "허경만변호사등 7명의
변호인단과 협의, 2-3일안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겠다"고
1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