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판매 부진으로 16일부터 승용차를
생산하는 2,3공장에 대해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실시하던 주간조 잔업을
무기한 중단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제2공장과 엘란트라를 생산하는 제3공장의
잔업중단은 현재고가 적정재고인 1만8천대를 훨씬 넘어선 2만5천대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2개공장의 잔업중단으로 현대의 차량생산대수는 하루 3천6백대에서
3천2백대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