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대량 공급한 후에는 이를 효과적으로 유지관리하기위한 조직적인
관리체제를 서둘러 구축해야할 것으로 지적됐다.

주택공사가 창사30주년을 맞아 18일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주최한 "21세기를
향한 주택정책및 기술개발"국제심포지엄에서 일본 도시주택정비공단의
이로치 쿠리야가와씨는 주제발표를 통해 다양화된 주거수요와 고령화체세로
주택관리에 양적 질적변화가 요구된다고 전제,주택과 부대시설물의 개.보수
기능유지 재해로부터의 보호등을 위한 조직적인 관리체제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지자체와 민간기업 단체등이 참여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며 일본의 경우 주택도시정비공단 은행 보험사등이 공동으로
단이치서비스라는 주택관리전문업체를 설립,주택개.보수 상하수도
시설관리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경환서강대교수는 주택금융을 확대키위해 국민연금기금을
국민주택기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독일 게르하르트 쿠르데스
아헨대교수는 통일에따른 주택난해결책으로 군사용토지를 택지로 개발하고
미개발토지에대해서는 과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를 비롯 미.영.독.일.태국등지의 교수및 전문가
30명이 참여,1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