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54명이 열이 나고 구토를 하는등 유행성출혈열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18일 오전10시쯤 경북 상주여상 3학년 권정숙양(19)등 54명이
수업중에 갑자기 열이 나고 구토증세를 보이는등 집단발병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 학교 학생 3백90여명이 지난 15,16일 이틀동안
경기도 평택에 있는 금성사공장등지에 산업시찰을 다녀왔다는
학교측의 말에 따라 유행성출혈열이 아닌가 보고 환자들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