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내달께 AIDS검사장비를 도입, 강남구 보건소에 설치하고 에이즈검사를 실시하게된다. 강남구청은 지난해말 구의회를 통해 검사장비 도입예산 3천5백 만원을 확보하고 지난 10일 녹십자의료공업이 수입판매하는 ''엘리사'' 라는 미제검사장비를 조달청에 구입해 줄것을 의뢰했다. 강남구보건소는 최근 이장비를 설치할 검사실 내부공사를 마무리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28일 열린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 참가한 대우건설 부스에 방문객들이 몰려 부산 동구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에 큰 관심을 보였다. 블랑 써밋 74는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우선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를 분양한다. 현재 잔여 가구 분양을 진행 중이다. 전용 84~118㎡ 오피스텔 276실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아파트 998가구는 면적별로 △94㎡A 92가구 △116㎡A 92가구 △117㎡A 242가구 △117㎡B 242가구 △130㎡A 92가구 △138㎡A 234가구 △247㎡A(펜트하우스) 4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인 ‘써밋 갤러리 부산’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있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는 미래 가치가 풍부한 ‘부산 하버시티’ 수혜 단지라는 점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하이엔드 주거 상품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계약금 5%, 중도금 대출 60% 전액 무이자, 시스템 에어컨 3개 무상 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고 말했다.모든 계약자에게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을 주고, 입주 후 연 2회 단지 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일부 타입 한정으로 계약금 안심 보장제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가구당 1.9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갖췄으며 막힘 없는 순환형 지하 주차장 계획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블랑 써밋 74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오늘(28일) 콘서트를 앞두고 저조한 티켓 판매율에 대해 "내 인기가 예전만 못해진 탓"이라고 심경을 전했다.앞서 전날 장윤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정"이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는 "'모든 문제의 이유는 나에게서 찾는다' 제가 자주 생각하고, 하는 말"이라며 "트로트의 열풍이 식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연 티켓 값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적었다.이어 "내일 오랜만에 하는 공연, 오늘 아침 일찍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연습을 한 번 더 하고 짐을 싸서 출발할 채비를 마쳤다"며 "인원이 적을 수록 한 분 한 분 눈을 더 마주치며 노래하겠다"고 했다. 이어 "버티지 않는다. 그러니 밀지 말아 달라"고 적으며 글을 맺었다.앞서 일부 연예 매체는 장윤정의 주말 공연 잔여석이 수백석에 달한다고 전하면서, 치솟던 트로트의 인기가 주춤한 점과 14만3000원(VIP석 기준)에 달하는 고가의 티켓값 등이 배경이라고 짚었다. 관련 보도 이후 장윤정이 심경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남편 도경완은 장윤정의 글에 "멋지다. 대견하다"라고 남겼다. 팬들의 응원도 줄을 잇자 장윤정은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은 장윤정은 전국 투어를 순항 중이다. 이날에는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에서 오후 2시와 오후 6시 총 두 차례로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7월 출생아 증가율 7.9%···17년만에 최대지난 7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8% 가까이 늘어나며 17년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급감한 혼인 건수가 회복되면서 출산이 늘어난 것이다.일각에서는 작년까지 8년 연속 감소한 합계출산율이 올해는 반등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출생아 수와 혼인 동반 급증통계청이 25일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7월 출생아는 2만60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7.9%(1516명)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지난 4월(2.8%)과 5월(2.7%) 두 달 연속 증가했다가 6월 1.8% 감소했다.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한 것이다.7월 출생아 수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연된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1~7월 누적 출생아 수는 13만7913명으로 지난해보다 1.2% 감소했다.정부가 4월 신혼부부의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기준을 연소득(부부 합산) 75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상향하는 등 '결혼 페널티'를 없애기 위한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결혼 장려금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각종 지원책이 혼인 증가에 영향을 줬다는 해석도 있다. 출생아 수 반등하나출생아 수 흐름이 '깜짝' 반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한다면 올해 합계출산율이 당초 전망치인 0.68명을 웃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인 0.72명으로 떨어졌다.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준 장래 인구 추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