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19일오전 김영삼민자당대표로부터 주례보고를 받고
14대 국회개원, 북한의 핵개발저지문제등을 논의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치단체장선거연기와 관련한 정부입장은
연두기자회견에서 구체적으로 밝힌바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당시 충분
한 국민적 합의가 이뤄졌고 총선에서도 쟁점으로 부각되지 않았다"면서
"국민들도 이 문제로 인해 더이상의 혼란을 원치않고 있음을 유념, 국회
가 조기조정상화되어 국정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의 장이 되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