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 5척 동시발주국제분쟁등 소지 어별다- LNG선5척의 동시발주가
어렵게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LNG선5척의 동시발주를
건의한 조선협회와 선주협회에 대해 이미 확정된 3,4호선외에 추가 발주가
어렵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조선협회및 선주협회는 지난3월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의 정부조달협정과
OECD(경제개발협력기구)조선협상등에 따라 국내시장개방이 불가피하다고
지적,국내선사및 조선소의 피해를 줄이기위해 7호선까지 5척을 동시에
발주해주도록 요청했었다.

가스공사는 이에대해 도입선이 미확정된 상태에서 5,6,7호선의 조기발주는
추진과정에 어려움이 많고 사업수행에 위험부담이 크며 국제적인 분쟁의
소지도 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동시발주때 ?금융조건악화?도입시기및 규모 선적지의
추후변경에 따른 손실과 아울러 기존 3,4호선의 추진일정에도 영향을
줄수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1순위로 오는97년부터 카타르에서 연2백40만t의 LNG도입을
추진중이기 때문에 내년중에 4척의 LNG선발주가 예정되고 있다며 만약
이것이 성사되지 않을경우 2순위로 인도네시아에서 연2백만t의 도입(이경우
거리상 2척발주)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