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배넘어 올들어 시멘트수입이 늘고있는 가운데 일반상사가 수입해
들여오는 시멘트물량이 급증하고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1 5월중 일반상사가 수입해들여온
수입시멘트는 총2백15만3천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15만7천t의 두배에
이르고있다.

이에 따라 내수시장에서 점하는 비중도 지난해 7위였으나 올해에는
한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등을 제치고 쌍용양회 동양시멘트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있다.

같은 기간중 양회업계가 수입해온 양은 1백29만t에 달했다.

일반상사의 시멘트수입이 이처럼 늘고있는것은 올해 시멘트공급부족을
예상하고 앞다투어 중국및 일본산 시멘트수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내시멘트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라 최근 70여
일반수입상가운데 청화상공 아시아종합무역 대진무역등이 부도를 냈다.

이들 업체는 수입한 물량을 소화할 유통망을 확보하지못해 부도를
낸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