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3일 오전 청와대에서 환경관계장관회의를
주재,"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하는 범정부적인 환경대책기구를 빠른
시일안에 구성하여 환경문제와 관련한 제반사항을 종합점검하고
소관부처별로 대책을 수립하여 그 추진상황을 보고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환경과 산업이 조화를 이룰수 있도록 환경보전적이고
에너지절약형인 산업구조로 개편해나가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추진할
것"도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은 물론 온국민이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에
참여하는 대대적인 국민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국민들에게
환경문제의 실상과 개선노력을 소상히 알려 국민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필요이상의 불안감을 갖지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