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모로코의 베를리에 마로사와 내년하반기부터 모로코
현지에서 연산2만대규모의 사용차조립생산을 추진키로 했다.

북아프리카의 상모로코를 방문중인 김선홍기아자동차회장은 현지에서
프랑스 르노의 상용차전문회사인 RVI의 현지합작선인 베를리에 마로사의
와자니회장(현모로코국왕의 사위)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기아는 이를위해 내년부터 부품형태로 수출키로 했는데 여기서 조립된
제품은 모로코를 포함,모리타니 튀니지 리비아 알제리등 마그레브5개국에
판매된다.

기아는 이달초 프랑스RVI를 통해 마그레브5개국에 세레스2.5t트럭등
2백20대를 수출했으며 올해안에 세레스 2.5t과 베스타등 1천대를 선적할
예정이다.

북아프리카의 마그레브5개국은 그동안 일본자동차메이커에 의해 시장이
주도되어 왔는데 이번에 프랑스 르노의 RVI사가 북아프리카진출을 위해
파트너로 한국의 기아자동차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