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여성의 재해사망률이 20% 떨어져 생명보험에 든 여성가입자의
보험료가 소폭 인하되게 됐다.

2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그동안 지난82년통계를 기초로 작성한
재해(교통및 일반재해)사망률을 지난85 87년치통계로 변경한 결과 남자의
경우는 1백만명당 8백41명으로 종전과 동일했으나 여성은 1백만명당
3백명에서 2백39명으로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보험개발원은 새로운 재해사망률을 생명보험상품의 보험료산출시
적용토록 각생보사에 통보했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재해사망률의 적용으로 여성가입자들의 보험료가
상품에 따라 2 4% 인하될 것으로 보고있다.

또 보험개발원은 재해사망률을 20세단위로 4개군으로 나눠 적용키로 했다.

남자의 재해사망률은 0 19세가 1백만명당 2백90명으로 가장 낮고 ?20 39세
8백42명?40 59세 1천2백82명?60세이상 1천7백88명이다.

여자는 0 19세가 1백45명이며?20 39세 2백4명?40 59세 3백52명?60세이상
8백12명이다.

개발원의 한관계자는 "앞으로 새로 가입하는 계약자는 이번재해율에
근거한 보험료를 내야하며 기존계약자는 앞으로 계약자배당시 사차배당으로
그차액을 보전받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