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오는 7월1일부터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국제회의실에서 정부가 마련한 대외무역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최근 UR협상등 무역규모의 확대에 따른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외무역법 개정안''을 마련한 바 있다. 551-5204-7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이번 주 토요일(19일) 중랑구청 잔디광장에서 ‘제9회 중랑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중랑 북페스티벌’은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중랑’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2016년 처음 시작한 행사다. 중랑구의 10월 대표 행사로 꼽힌다. 매년 지역 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오전 11시, ‘취학 전 천 권 읽기’ 우수 참여자 시상식으로 시작한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는 미취학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구의 대표 독서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1200명이 넘는 아동이 참여하여 그중 우수한 총 115명에게 수상한다.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가을N북캠핑’이라는 주제로 오후 4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연날리기와 별자리 캠핑 체험을 비롯해 독서문화 체험 부스, 미니 북토크, 책 마술쇼 등이 포함된다.새마을문고 중랑구지회에서는 2113 도서교환전을 진행한다. 2113은 헌책 2권을 새 책 1권으로, 1인당 3권까지 교환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매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는 전래동화 ‘별주부전’을 각색한 어린이 가족뮤지컬 공연도 펼쳐진다. 우리나라의 전래동요·전래 춤과 신명 나는 공연을 선사하는 장단 놀이 전래동화 체험 극으로, 난타와 장구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어린이 안전 예방 수칙도 알려준다.류 구청장은 “중랑구가 ’책 읽는 중랑‘으로 독서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북페스티벌의 의미와 역할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북 페스티벌을 통해 책을 가까이하며 독서를 즐기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힘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시내버스 혼잡 해소 등 구민 편의를 고려해 오는 18일부터 시내버스 706번 노선을 새로 만들고, 맞춤버스 8773번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다.시내버스 706번은 진관공영차고지와 서소문(시청) 사이를 운행하는 노선이다. 구파발역~은평뉴타운~은평경찰서~연신내역~녹번역 등을 경유한다.은평구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상시 혼잡도가 높은 은평뉴타운 및 통일로 구간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평일 출퇴근 시간에만 운행하던 기존 8701번 버스를 706번 정규노선으로 전환 신설했다"고 설명했다.맞춤버스 8773번은 운행구간과 운행 차량 수를 늘렸다. 기존 2대의 차량으로 녹번역~홍대입구역을 운행하던 버스에는 구산동~녹번역 구간의 15개 정류장을 추가했다. 또 구산동~홍대입구역 구간을 11.1㎞ 연장하고, 차량 3대를 추가 배차했다. 이에 따라 운행 간격이 40분에서 20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구 관계자는 "8773번 조정 노선으로 지하철 6호선 응암역과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이용에 불편을 겪던 구산동 지역 주민들, 재개발로 인한 주민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 높은 혼잡도를 겪던 응암동 지역 주민들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은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라며 "대중교통의 확충과 이용 환경의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세 번째로 발의한 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18일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특검에 대한 광적인 집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 (발의된) 특검법의 제안 이유를 보니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검 임명'이란 말로 시작되는데 블랙코미디"라며 "여당의 추천권을 배제하고 민주당 입맛에 맞춰 특검을 고르는 것이 중립적이고 공정한가"라고 반문했다. 추 원내대표는 "야당이 두 차례 강행한 김 여사 특검은 개인에 모욕주기 위한 법으로서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다분한 데다 야당이 여당 추천권과 대통령의 임명권을 박탈해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틀어쥐려는 명백한 위헌적 특검법안이라 폐기된 것"이라며 "그런데 민주당은 그런 문제점을 해소하기는커녕 더 심한 악법을 내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으로 적시된 의혹이 8건에서 13건으로 늘었다. 두 번째 특검법 폐기 2주 만에 수사 대상을 5건이나 늘린 것"이라며 "특정 개인을 목표로 아무 의혹이나 마구 엮어 ‘막가파식’ 수사를 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런 방식으로 ‘이재명 특검법’을 만들면 13건이 아니라 130건의 수사 대상도 만들 수 있다"고 일갈했다. 또 민주당이 김 여사의 불기소 처분과 관련해 심우정 검찰총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탄핵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검찰총장, 중앙지검장을 탄핵한다는 건 사실상 검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