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5일 김용태총무를 비롯한 소속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14대 개원
국회의 29일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대표는 이날오전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29일부터 개원될 14대국회대책등 정국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자치단체장선거연기문제와 국회상임위원장의 야당측 할애
문제등 원내대책이 집중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와함께 이날오전 정부종합청사에서 김영삼대표와 정원식
국무총리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갖고 지방자치법
개정안 처리방안등 14대국회원내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자치
법개정안을 비롯한 법률안의 국회처리게획과 원내대책을 집중논의하고 환경
처장관으로부터 유엔환경개발회의에 대한 보고를 듣는등 국정현안에 대한
당정간의 의견을 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