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대표 안덕기)이 태국에 환경기술을 수출한다.

25일 삼성은 태국방콕폴리에틸렌사에 고밀도 폴리에틸렌폐수정화및 용수
순수처리등 종합수처리시설공사를 8백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이 이번에 수출하는 수처리기술은 활성오니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공장에서 나온 폐수를 집수조에 모은 다음 오일분리기에서 기름을 거른후
가압부상조에서 미생물을 사용,정수하는 방법이다.

폐수처리농도를 조절하면 정화된 물을 공장용수나 연구실용 순수용수로
쓸수 있어 활용폭이 넓다.

삼성은 기본설계 기자재구매 조달을 내년 2월까지 마칠 계획이며
시설규모는 용수처리가 시간당 1백20t,순수처리 40t,폐수처리 35t이다.

회사측은 앞으로 환경설비의 해외수주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아래 올해
이분야 매출목표를 작년보다 50%많은 6백50억원으로 잡는등 환경기술수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