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은 25일 오후 통일부총리등 5개부처장관과 서울시장을
경질하는 내각개편을 단행했다.
이날 개각에서는 부총리겸 통일원장관에 최영철 대통령정치담당특보,
노동부장관에는 이연택 전총무처장관,총무처장관에는 이문석 전1군사령
관,환경처장관에는 이재창 전경기도지사,법제처장에는 한영석 형사정책
연구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 서울시장에는 이상배 총무처장관이 임명됐으며,대통령 정치담당특
보에는 서동권 전안기부장이 각각 기용됐다.
한편 노대통령은 다음달 4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감사원장에는 김영준
현감사원장을 연임하도록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