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국간의 기술이전 통관 표준 투자분야의 영업환경상호개선방안협의를
위한 실무작업반회의가 25일 외무부회의실에서 개막됐다
오는7월2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열릴 이번회의에서 한미양국은 이들분야의
상호영업환경개선을 위한 실무자들의 의견을 수렴,7월말까지 공동권고서를
한미경제협의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이번회의에서 우리정부는 국내기업들의 미국내 영업활동상 애로사항해소와
함께 최근의 외국인투자및 기술이전감소추세와 관련,미국의 선진기술도입과
투자를 촉진할 협력방안을 강구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미국측의 경우 미국기업들이 문화적 제도적 차이때문에 대한상품교역
투자및 기술계약과정에서 겪는 절차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주력할것으로
알려졌다.

실무작업반활동과 관련,외무부당국자는 "종래 양국간 통상문제협의의
주대상으로 삼던 상품및 서비스 교역뿐만아니라 투자 기술이전분야까지
망라함으로써 양국경제관계를 단순한 무역관계로부터 종합적인 경제 통상
기술협력관계로 발전시켜 경제적 동반자관계를 다져나가는데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