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단행된 유가인상조치가 다른 종목으로 파급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고추값 오름세 지속 ***

대한상의가 26일 발표한 지난주(19일-26일) 물가동향에 따르면 마른고추
가 대도시에서 시장물량 감소로 20kg(1포 도매)에 10,000-26,7000원 600g
(소매)에는 600-1,000원이나 올랐다.
쌀은 서울에서 물량증가로 40kg(도매)에 1,000원이 내렸으나 광주에서는
반입량감소로 40kg(도매)에 500원이 올랐다.
잡곡류에서는 콩이 부산 인천등에서 수요증가로 40kg(도매)1,000-2,000
원이 올랐으며 찹쌀도 대구와 전주에서 40kg(도매)에 500-1,000원이 올랐
다.
채소류의 경우 배추가 서울과 대구에서 물량증가로 1포기에 50-100원 내
렸으나 무는 반입량 감소로 1개에 100-200원이 올랐다.
양념류에서는 마늘이 안정세를 보였다.

*** 육류값 안정세 보여 ***

쇠고기와 돼지고기값이 지지난주에 이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달걀은
대부분의 도시에서 물량감소로 10개(도.소매)에 30-70원이 올랐고 마른멸
치도 광주와 울산에서 물량감소로 3kg(도.소매)에 1,000원이 올랐다.
어류는 고등어가 서울에서 물량감소로 1마링(소매)에 200원 올랐다.
과일류에서는 사과(부사)가 서울등에서 공급부족으로 15kg(1상자 도매)
에 2,000원이 올랐으나 토마토는 물량증가로 1kg(소매)에 100-200원이 내
렸다.
한편 프로판가스는 유가인상조치에 영향으로 가정용 20kg(1통)에 440원
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