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찰서는 창구단말기를 조작,자기앞수표 2억원을 발행한뒤
이중 5천만원을 현금으로 빼내 달아난 포항수협 신용부직원 이태명씨
(31)를 사기혐의로 수배했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부터 포항수협에서 환업무를 맡아
오다 24일 오후 2시40분쯤 자기앞백지수표 12장을 훔쳐 단말기조작으로
5천만원짜리 수표 2장과 1천만원짜리 수표 10장등 2억원을 발행,이를
연일단위농협에 넣은뒤 이 가운데 5천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도주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