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디스켓으로 전달해주는 디스켓 전자잡지가
젊은 통신인들에 의해 개발 보급되고있어 통신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다.

디스켓 잡지는 기존의 두터운 잡지대신 얇은 플로피디스켓 한장에 각종
컴퓨터관련 정보를 담아 PC사용자들이 손쉽게 볼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셈틀소리"라 불리는 이 디스켓잡지는 인포서브의 컴퓨터정보교환
통신동호회인 "작은사랑 방송동호회(JSS방송등)"에 의해 지난1월부터 5회에
걸쳐 제작돼 인포서브를 비롯 코텔 PC서브등의 대형전자사서함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있다.

컴퓨터를 다루거나 컴퓨터통신을 하면서 겪게되는 각종 문제점과 해결책을
알기쉽도록 간략히 소개,이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셈틀소리는
컴퓨터정보뿐만아니라 칼럼을 통해 최근의 컴퓨터동향을 논하기도 한다.
또한 그래픽기능을 이용,연재소설과 게임을 제공하고있다.

이 잡지는 작은사랑 방송국동호회 회장인 김기용씨가 편집장이 되어 각
회원들이 보내준 분야별 기사를 정리하여 제작한다.

또한 게시판에 올려진 글 가운데 유용한 게시물을 선별,디스켓에 싣기도
하며 때에 따라서는 다른 전자사서함의 자료실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제작하기도 한다.

편집에 필요한 기사들은 전자메일을 통해 수집되며 제작된 전자잡지
파일은 역시 전자우편의 메일기능을 이용,각 사용자들에게 전달된다.
따라서 독자들에게 배달하는 번거로움이 필요없기 때문에 독자분포도
서울지역을 비롯 부산 제주등 전국이 대상이 된다.

매달 발행되는 이 디스켓 잡지는 "똘똘이"라는 전자잡지 개발툴을
이용하여 편집되고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한양대에 재학중인 채희선씨가
개발한 전자잡지 전문개발툴로 일반 데이터뿐 아니라 그래픽등을
자유자재로 편집하는 기능을 가지고있다.

셈틀소리 6월호에서는 사랑컬럼을 통해 "컴퓨터게임 이대로
좋은가",연재소설로 "아틀란트광시곡"을 디스켓에 실어 사용자에게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