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병국특파원]중국산동반도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는 오는
95년말까지 5백여건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의 화교용통신
중국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지난해 한국기업의 산동성투자가 독자16,합자60여건등
5천만달러가량으로 90년에 비해 2배이상 늘어났다고 전하고 작년
상호무역이 6천만달러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이신문도 또 연대시의 경우 한국기업은 30여개로 2천6백만달러가량을
투자했다고 밝히고 올1 4월계약을 의류기계 피혁등에서 6건 4백50만달러로
작년한해 보다도 3배이상 증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산동성투자는 대만 홍콩 미국에 비길수는 없으나 최근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산업구조조정기에 있는 한국이
일부산업의 해외 이전이 불가피한데다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깝고
정치적환경 역시 개선되고 있기때문이라고 중국신문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