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밤12시까지로 돼있는 심야영업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방
안이 신중히 검토되고 있다.
보사부 고위관계자는 29일 "범죄와의 전쟁 차원에서 밤12시이후의 심
야영업을 제한,상당한 성과를 보았으나 최근들어서는 영업시간을 위반
하는 무허가업소가 크게 늘고,허가업소가운데서도 대중음식점이나 유흥
음식점 허가대신에 제과점 영업허가등을 받아 24시간 영업하면서 술을
파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로인해 오히려 정식허가를 받고 영업을
하는 업주들만 피해를 보고 있어 허가업소에 대한 영업시간연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보사부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정부의 다른 부처에서는 단속의 어려움
,에너지 절약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