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분양아파트보다는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건설에
주력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은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주택공사가 창립30주년을 맞아 전국의 20세이상 남녀 1천8백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9.1%가
"임대주택건설에 더 주력해야한다"고 응답한 반면 "분양주택건설에
주력해야한다"는 응답자는 24.2%에 불과했다.

주공아파트의 규모에 대해서는 "현재의 규모가 적당하다"가 36%,"현재의
규모보다 더 작게 건설해야한다"가 14.5%로 50%이상이 현재의 규모이하로
아파트를 지어야한다고 대답했으며 현재의 규모보다 크게 건설해 주기를
바라는 응답자는 41.2%였다.

또 주공아파트의 품질에 대해서는 "튼튼하다"에 88.1%,"살기편하게
설계돼있다"에 85.7%가 각각 응답,주공아파트의 이미지가 비교적 좋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