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업어음을 할인해주는 팩터링금리가 연17%대로
떨어졌다.

29일 단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투금이 지난달13일 업계처음으로
팩터링금리를 연17.9%로 인하한데 이어 중앙투금도 지난25일 18.3%에서
17.9%로 내렸다. 동양투금도 다음달부터 연17.9%로 0.5%포인트 인하할
예정이다.

팩터링금리가 떨어지고 있는 것은 최근 기업자금수요둔화로 실세금리가
하향안정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단자관계자들은 중소기업대상 팩터링금리가 연17.5%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서울소재 8개단자사들의 팩터링할인실적은 지난달말현재
4천5백억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