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들이 러시아 시베리아지역에서의 석유 가스 석탄등
자원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원개발 삼성물산 (주)대우 가스공사
석유개발공사등 10여개 국내기업들이 공동자원개발조사단을 구성,오는
7월6일부터 보름동안 야쿠츠크 하바로프스크 이르쿠츠크 모스크바등
러시아주요자원관련지역을 방문한다.

이 공동조사단은 자원분야별로 4개의 실무반을 편성,?가스반은
야쿠츠크일대 ?석유반은 하바로프스크일대 ?동및 김광반은 바이칼호근처의
오도칸일대 ?석탄반은 이르쿠츠크일대및 쿠즈바스탄전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국내기업들은 그동안 개별기업차원에서 극동지역을 중심으로
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해왔지만 막대한 개발자금과 사업상의 위험부담등으로
본격적인 사업참여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판단,이처럼 기업공동 참여에
의한 자금부담및 위험부담완화를 겨냥하고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조사단구성은 지난5월 진임동자부장관이 러시아내자원개발을
협의하기위해 모스크바를 방문한데 대한 후속조치의 성격을 띠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