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증사채 발행급증 무보증 회사채의 발행규모가 급증하고 전체채권
발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3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무보증회사채발행규모(납입기준)는 1백1건 9천9백8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의
33건 3천22억원에 비해 무려 3배로 늘어났다.

또 전체회사채발행액에서 차지하는 무보증채의 비중도 지난해 상반기엔
5.3%에 불과했으나 금년 상반기에는 21.7%로 높아졌다.

증권관계자들은 올들어 무보증회사채 발행규모가 급증하고 비중도 높아진
것은 중소기업의 부도사태가 이어지면서 은행등 금융기관의
지급보증기피현상이 심화됐고 회사채발행물량 조정기준인 종합평점제에서
무보증사채는 0.2점을 가산해줘 상대적으로 쉽게 발행을 허용받을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