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윤리위원회(위원장 곽종원)가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영화와 비디오작품 24편을 추천했다.
공윤은 작년7월부터 금년 5월까지 발표한 "청소년을 위한 우수 영화
비디오 추천작"을 모아 여름방학용으로 발표했다.
한국영화로는 골수암에 걸려 죽음을 기다리는 한 소녀의 사랑을 담은 "스
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소년가장 김남석군의 실화 "혼자도는 바람개
비",아버지를 잃어 슬품에 찬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우체부를 그린
"천국에서 온 편지"가 추천됐다.
"꼬마천재 테이트" "후크" "설원특급" "나홀로 집에"는 한여름의 더위를
식혀주는 오락영화. "나의 빈센트" "길은 멀어도 마음만은" "굿바이 마이
달링" "사운드 오브 뮤직" "프랜서" "사랑의 하모니" "에이즈의 천사"등은
가족간의 사랑과 따뜻한 인간애를 담고 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델로" "고요한 돈강"은 고전명작을 영화화한
것이며 "토스카니니" "나의 왼발" "송 오브 노르웨이"는 예술가의 감동적
인 생애를 그리고 있는 작품.
그외에 만화영화 "미녀와 야수",뮤지컬 "파리의 아메리카인",모험영화
"난파선",잔다르의 애국적 생애를 그린 "잔다르"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