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가방및 가죽제품생산판매업체인 프랑스의 루이비통이 국내에
직판망을 구성한다.

1일 상공부에 따르면 루이비통이 지난해 무역업허가를 얻어 설립한
루이비통코리아는 최근 가방류및 가죽제품의 소매업진출을 위해
소매업허가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루이비통코리아는 루이비통이 지난해 2억5천만원을 전액출자한 회사로
그동안 프랑스로부터 가방류를 수입해 국내면세점에만 공급해 왔으나 직접
일반소매업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루이비통은 정부의 소매업인가가 나올 경우 일단 호텔신라에 30평규모의
직판장을 마련,본격적으로 국내소매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또한 국내백화점및 소매점에도 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며 상품판매확대를
위해 애프터서비스기능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루이비통은 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만도 44개의 소매점을 갖고 있는데
이가운데 25개점포가 일본에 집중돼 있다.

작년7월 제2단계유통시장개방이후 국내소매업에 진출했거나 진출예정인
업체는 루이비통을 포함해 5개사로 이가운데 루이비통과 재미동포가 투자한
리 더글러스상사(가구소매업)2개사만이 점포를 개설할뿐 나머지 3개업체는
무점포판매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