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는 신설되는 20초짜리 광고요금을 기존30초짜리 광고요금의
70%수준에서 경정해주도록 한국방송광고공사에 요청했다.

2일 광고주협회는 건의문에서 20초장고료는 기존 30초광고료의 3분의2를
적용함이 원칙이나 기차부대비용을 감안해도 70%수준에서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광고주협회가 건의하고 나선 것은 방송법시행령개정을 계기로
한국방송광고공사가 현행30초짜리 토막광고를 20초짜리로 줄이면서
광고요금을 30초광고요금의 80%를 적용하겠다고 한국광고주협회등
광고관련단체에 통보한데 따른 것이다.

광고주협회는 KBS 2TV의 스팟광고요금(SA급)의 경우 현행 1회단가가
5백75만1천원이므로 10초 단축하면 3백83만4천원이 원칙이나 기존
30초광고요금의 80%를 적용하면 4백60만8백원으로 종전보다 광고료가 20%
인상(스팟 찬블럭가격은 1천9백55만3천4백원으로 13%인상)되는 꼴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광고료 5%인상을 받아들인다해도 4백2만5천7백원(70%적용)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토막광고횟수는 공보처의 방송법시행령제31조2항 개정으로 오는8월1일부터
현행 1시간당 3건에서 4건으로 늘어나는 대신 시간이 현재 30초에서 20초로
변경,시행하게된다.

방송광고공사는 토막광고횟수를 늘린 것은 황금시간대에 많은 광고주가
활용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