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일 세계각국 직업군인들의 평균연령정년보다 4-9세 낮은 영/위관 장교와 하사관들의 정년연장문제를 검토, 빠르면 94년부터 실시키로 했다. 국방부는 또 전출입이 잦은 정년도 다른직종보다 짧은 직업군인들 의 생활여건개선을 위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춘천 원주등 6대 도시에 2백명규모씩 군인 자녀기숙사를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건립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면서 조합장을 해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임 과정에서 소송 등 분쟁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조합원 부담이 가중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정부에서 조합장 공백에 따른 사업 지연을 막기 위해 대책을 내놨지만 전문가들은 집행부 교체 전 사업 진행 상황을 조합원이 직접 확인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동남부 대규모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강동구 삼익그린맨션2차는 최근 조합장을 선출하며 2년 만에 재건축 사업을 재개했다. 이곳은 기존 2400가구를 헐고 새로 330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2021년 7월 조합 설립을 인가받은 직후부터 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가 맞붙으며 소송전이 계속됐다.서로가 고소·고발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사업은 멈췄다. 그사이 일부 주민은 재건축을 포기하고 주택을 매각했다. 지난달 전 조합 집행부가 현 조합장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고 나서야 사업이 3년 만에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서울 노원구 상계뉴타운 내 최대 규모 사업지인 ‘상계2구역’도 조합장 해임을
치매는 단순한 기억력 저하를 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질환이다. 치매 환자는 장기간의 치료와 돌봄이 필요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은 가정에 큰 압박을 줄 수 있다. 비용 문제로 치료와 돌봄을 중간에 중단하는 경우도 허다하다.치매보험은 크게 세 가지 이유에서 필요하다. 먼저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치매보험은 치료·돌봄과 관련된 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보상해준다.둘째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다. 치매보험은 환자에게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의료 및 간병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가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마지막으로 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다. 치매 발병은 나이나 유전적 요인에 크게 좌우되지만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다. 한국치매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65세 이상 치매환자 수는 100만명을 넘었고, 2050년에는 300만명 넘는 사람들이 치매에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건강할 때 치매보험에 가입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아름드리나무처럼 든든하기만 했던 부모님이 어느날 불현듯 찾아온 치매로 어린 아이가 된다면 어떨까. 부모님께서 오랫동안 나를 기억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치매에 대한 보장을 미리 준비한다면 그런 노력을 오랫동안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동행복권은 제1138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4, 16, 19, 20, 29, 3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보너스 번호는 '35'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각각 19억265만6786원을 가져간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50명으로 당첨금은 8879만650원이다.5개 번호를 맞춘 3등 2865명은 각각 154만9576원을 받는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당첨자 14만5690명은 5만원씩을, 3개 번호를 맞춘 5등 당첨자 240만4999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