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밀양얼음골 얼음 없어...주변개발로 환경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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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4월초부터 8월초순까지 얼음이 얼었다가 8월중순을 전후해 얼음이
녹는 천연기념물 제224호 밀양얼음골이 작년 한달간 결빙기간이 단축
된데 이어 올해들어서는 지난 6월19일부터 아예 얼음이 얼지 않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 대기환경연구소(팀장 정창임,박순웅 교수)가
지난3월부터 시작한 ''얼음골 주변 생태계 변화연구조사''의 결과를 발표
함으로써 처음 밝혀졌다.
서울대 조사팀은 얼음이 어는 중심지역의 대기,지표,지하에 대한 입체
조사를 벌여 결빙지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2-3도 가량 상승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박교수(53)는 이에 대해 "주변 개발등 환경변화와 풍화작용에 의한 내부
환경이 크게 변화,찬공기를 품어내는 골이 좁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녹는 천연기념물 제224호 밀양얼음골이 작년 한달간 결빙기간이 단축
된데 이어 올해들어서는 지난 6월19일부터 아예 얼음이 얼지 않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 대기환경연구소(팀장 정창임,박순웅 교수)가
지난3월부터 시작한 ''얼음골 주변 생태계 변화연구조사''의 결과를 발표
함으로써 처음 밝혀졌다.
서울대 조사팀은 얼음이 어는 중심지역의 대기,지표,지하에 대한 입체
조사를 벌여 결빙지역의 기온이 예년보다 2-3도 가량 상승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박교수(53)는 이에 대해 "주변 개발등 환경변화와 풍화작용에 의한 내부
환경이 크게 변화,찬공기를 품어내는 골이 좁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