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업체들의 저가덤핑공세에 시달리고있는 풍국정유가 지난 1일자로
재무부와 관세청에 덤핑방지관세 부과제소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업체가 외국업체를 대상으로 반덤핑관세제소를 한것은 지난 90년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이 미국의 듀폰 및 일본의 아사히케미컬등 3사의
폴리아세탈수지 덤핑수출에 대해 제소한 이래 2년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풍국정유는 연간매출액 1백억원안팎의 염색재료 제조업체로 지금까지
나프탈렌을 주로 생산해오다 작년에 1백50억원을 투자, 염색중간재인
에치산생산공장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했던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