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러시아는 북한을 관통해 양국을 연결하는 총길이 5천km의 가스관을
건설하기로 원칙적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이에따라 오는 7일쯤 동자부주관으로 업계관계자들로 구성된
현지조사단을 야쿠트 가스전지역에 파견할 예정이다.
3일 업계소식통에 따르면 우리정부는 최근 러시아극동지역 야쿠트가스유전
에서 북한을 경유, 우리나라까지 연결하는 가스파이프라인을 건설하기로
러시아정부와 합의했으며 북한의 동의도 얻어냈다는 것이다.
이 가스관건설에는 국내에서는 대우그룹과 현대그룹등이 참여하고 미국기업
도 참여함으로써 러시아와 남북한 미국이 공동으로 건설하는 대규모프로젝트
가 될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