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최대의 황금빛 종유벽과 대석순등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강원도
정선군 동면 화암 종유굴이 발견된지 58년만인 9월부터 일반에 공개된
다. 지난 34년 금광갱도를 파들어가다 발견된 화암 종유굴은 80년 강
원도 지방기념물 33호로 지정됐으며 정선군이 지난해부터 10억여원을
들여 개발중이다.
이 종유굴은 정선읍에서 동면쪽으로 15Km 떨어진 화암 2리 천포마을
뒷산 5백m쯤 올라간 곳에 있다.
한편 정선군은 지난해 8억7천6백만원을 들여 진입로교량을 세우고
주차장.야영장등 기반시설을 갖췄으며 올들어 1억원을 들여 동굴광장
을 둘러볼수 있는 길이 5백36m의 탐방로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