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이달말 국내에서 영업을 시작할 프랑스AGF보험그룹의 자회사인
프랑스생명은 채권투자를 자산운용의 주요수단으로 삼는 한편 장기적으론
부동산임대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AGF그룹 해외영업총괄회사의 앙드레 드 노랭사장은 3일 한국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한국보험시장은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효율적인
자산운용및 소비자수요를 겨냥한 상품개발이 시급해 이같은 영업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아시아에서의 중요한 영업거점이 될것"이라며 "처음부터
과당경쟁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능률전담모집인 30명과 3개의 점포로 영업을 시작한뒤
올해안에 모집인 3백명과 영업점 10개로 규모를 늘릴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생명은 EC와 한국과의 교역규모가 증대될것에 대비 여건이
마련되는대로 손해보험영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