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을 통과하고 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강원 충청 경북
지방일원에 2일밤과 3일 최고 53 의 "단비"가 내렸다.
그러나 극심한 가뭄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 거창 산청 거제지역과 전남
함평 승주 고흥등에는 비가 오지않아 농작물이 말라죽는등 가뭄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적으로 기압골의 세력이 약화돼
제주지역에만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장마전선이 서서히 북상하는
내주중반께부터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